영화,미드 이야기

런닝타임 3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

castle&beckett 2016. 1. 9. 20:57

 

 

 

런닝타임 3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

 

 

영화 내부자들에 흥행이 놀랍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내부자들은 700만 관객을...

 

그리고...지난 12월31일 개봉한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은 120만을 돌파했다.

 

기준이 애매하긴 하지만...

 

그동안 청소년 관람불가 1위였던 영화 친구에 관객수를 돌파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중 관객수 1위에 올랐다.

 

 

 

 

 

 

영화 내부자들은 지난 12월초에 이미 한번 봤다.

 

개인적으론...2015년에 봤던 영화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영화!!!

 

 

연말과 연초인데...극장엔 딱히 보고 싶은 영화도 없고해서...내부자들을 다시 한번 볼까 고민하는데...

 

편집했던 내용을 일부 살려서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이 개봉한다는 낭보가 날아왔다~ㅎㅎ

 

망설임없이.....지난 목요일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을 보기 위해 극장으로 출발~^^

 

 

 

 

 

 

 

 

날씨도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영화 시작 시간도 18:30분,거기에 청소년 관람불가...

 

앞,뒷 사람 눈치 볼 것 없이...여유롭고,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왠걸 사람이 꽤 많다~@.@

 

그래도...주말보다는 편안하게 관람을 했다~^^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은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영화를 보기전 상당히 궁금했었다.

 

그 이유는 바로 런닝타임 때문이다.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은 런닝타임이 무려 3시간에 달한다.

 

본편보다 50분 정도가 늘어난 시간.

 

늘어난 50분은  안상구(이병헌),우장훈(조승우)의 과거 장면이 많이  담겨 있다.

 

 

 

 

 

 

 

 

영화 내부자들을 통해...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정치 스릴러를 만난것같다.

 

스토리도 흠잡을데 없이 탄탄했고...배우들의 연기는 더욱 더 훌륭했다.

 

 

2006년 타짜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었던 조승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예전의 타짜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했고...

 

백윤식,이경영...이 두사람의 연기 또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웠다.

 

 

무엇보다도 복수를 꿈꾸는 안상구를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는 정말로 최고였지 않았나싶다.

 

2015년 좋지 않은 뉴스를 통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이병헌씨!

 

하지만...

 

연기 하나만 놓고보면...대한민국 최고 배우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는 가십거리가 아닌...연기를 통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에서는 반가운 얼굴도 찾아 볼 수 있었다.

 

바로...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에서 열연을 하고 있는  동룡이 아버지 일명 학주(학생주임) 유재명~^^

 

본편이었던 내부자들에서는 완전히 편집되어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번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에서는 등장을 한다.

 

앞으로는 이 분도 영화에서 자주 만날수 있을듯~ㅎㅎ

 

 

 

 

 

 

 

내부자들을 본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시 본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사실....

 

영화를 보기전까진...혹시 런닝타임 3시간이 지루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비록...50분이 늘어났다곤 하지만...어차피 2시간10분은 본지 한달도 되지 않았기에....

 

하지만...그건 기우였다.

 

런닝타임 3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

 

바로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이다~